앨리스 드라이브

앨리스 드라이브

마법 문명이 발달한 [에인스벨]에서도 특히나 명문 마법학교인 [프리엔테스]에서 ‘붉은 마법사’라는 칭호로 이름이 드높은 그녀가, 실은 지독한 망상가임을 아는 것은 그녀의 십년지기 소꿉친구인 [렌트 바우어] 뿐. 하지만 그조차도 안제를 전부 이해하지는 못한다. 나날이 무료함에 질려가던 안제는 렌트와 함께 등교하는 길에 기묘한 대사건과 마주친다. 등교 시간에 있을 수 없는 아무도 타지 않은 오토버스. 심지어 그것이 하늘에서 떨어져 내린 것이다. ─────이 사건이야말로 지옥이 열리는 시발점임을, 아직 소녀는 모른다.
<4권 출간>